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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1000만 관객 돌파… 네 번째 1000만 영화 주인공은?

24일 기준 1020만 명, 개봉 32일만… 유해진, 총 4개 1000만 영화 출연… 최민식은 ‘명량’ 이어 2번째,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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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25 08:48:03

영화 ‘파묘’가 마침내 24일 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 유해진은 이번 ‘파묘’까지 네 번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사진=㈜쇼박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기록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모두 1020만9062명이다. 개봉 32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역대 개봉작 중에선 32번째 1000만 영화다. 한국 영화로는 23번째다. 가장 최근의 1000만 영화는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으로, 12월 24일에 1000만 관객을 넘었다.

‘파묘’의 1000만 관객 돌파에 몇 가지 관전 포인트도 생겼다. 우선,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오컬트 영화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재현 감독은 2015년 ‘검은 사제들’과 2019년 ‘사바하’에 이어 이번 ‘파묘’까지 국내 오컬트 영화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주인공 최민식은 ‘명량’(201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1000만 영화다. ‘명량’은 1761만 명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2005), ‘베테랑’(2015), ‘택시운전사’(2017)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1000만 영화다.

김고은과 이도현은 첫 번째다. 특히,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배우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파묘’의 흥행에 내달 24일 개봉하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 개봉까지 겹치면서 모처럼 국내 영화가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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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1000만 관객  유해진  최민식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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