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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건수 4414건… 포상금 총 19.5억 지급

금감원 “보험사기 의심사례, 적극 제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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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4.17 17:57:28

지난해 보험사기 4414건이 제보돼 19억5000만 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됐다. 사진=연합뉴스

# 1. A병원은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소개 받고, 이 환자들이 입원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입원 환자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를 제보한 사람들은 생·손보협회로부터 2억3000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 2. B의원의 실제 입원환자가 허위 입원환자의 명의로 도수치료 등을 받고, 허위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허위의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를 알린 제보자는 생·손보협회 등으로부터 특별포상금 5000만 원을 수령하고, 제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일반포상금 8500만 원을 추가로 수령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이러한 보험사기 총 4414건이 제보돼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전년 대비 26.8% 증가한 총 303건이었으나, 같은 기간 보험회사를 통해 접수된 제보는 10.3% 감소했다. 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은 특별신고기간(2022년 4~12월) 특별포상금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억5000만 원 증가한 19억5000만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25.7%) 등으로 사고 내용을 조작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4월말까지 운영중”이라며 “신고자의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은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며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으니,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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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제보  신고센터  포상금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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