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4.22 10:07:20
지난해 TV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얼굴을 비친 방송인은 전현무인 것으로 파악됐다.
콘텐츠의 화제성을 조사해 발표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방영됐던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현무는 지난해 총 21편의 TV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모든 방송인·연예인 중 가장 많았다. 장도연과 붐이 17편으로 뒤를 이었고, 박나래와 김성주도 15편에 고정 출연했다. 김구라는 13편, 문세윤과 김숙은 11편이었다. 이수근·안정환·신동엽·서장훈은 10편, 유재석은 4편에 고정적으로 출연했다.
이번 조사는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등 39개 채널이 방송한 시사·교양·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스포츠 중계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제외했다.
고정출연자 중에선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다.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이들은 모두 36명인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36명을 연령대로 구분하면 4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9명, 30대가 7명이었다. 60대는 방송인 이경규, 20대는 가수 이찬원이 유일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