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4.29 17:12:06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Jump Up! 노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
노원구는 5일 열리는 이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까지 약 550m 구간 7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앞 메인 무대에선 각종 공연이 열린다. 익스트림 벌룬쇼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신비아파트’, ‘로보카 폴리’ 등이 선보이는 싱어롱쇼 그리고 ‘드림트리합창단 & 노원 솔리스트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체험마당을 방문하면 된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장난감난장, 도자기체험 등 지역 단체들이 준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15가지를 저렴한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다.
잔디마당에는 야외용 빈백과 그늘막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공연 관람이나 독서 등을 할 수 있다. 레트로 테마의 ‘노원문방구’, 브레드이발소 체험관, 무빙벌룬 포토존, 정크아트 등 특별 포토존도 설치했다.
안전마당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체험을 마련했다. 노원소방서·노원경찰서와 함께하는 경찰복 입어보기, 경찰오토바이 탑승, 소화기 사용, 경량 칸막이 활용 대피 교육 등 체험이 가능하다.
놀이마당에선 대형 블록놀이뿐만 아니라 에어범퍼카, 미니레일기차, 바이킹, 공룡메카드 에어바운스 등 6종을 운영한다.
버블파티존은 비눗방울을 이용한 놀이 공간이다. 버블 머신과 폼건을 활용해 만든 대형 버블 속에서 버블파티, 버블마술쇼, 어린이 댄스클럽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자 노해로 7차선에 놀이동산을 계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나와 행복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