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공간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등장했다. 이 글에는 범행 날짜와 시간이 명시돼 있었다.
스타쉽은 "현재 경찰에 해당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스타쉽은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처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쉽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새 미니음반을 내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 중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