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11 10:11:53
세계 3대 셰리 캐스크(Sherry Cask)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인 글렌파클라스의 ‘패밀리 캐스크’ 시리즈는 제품군 중 가장 뛰어난 빈티지의 원액을 선별해 병입한 제품이다. 셰리 캐스크 위스키는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 와인을 담아두었던 캐스크(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다.
글렌파클라스가 1952년에서 1994년까지 43년간 생산한 제품을 모두 싱글 캐스크로 병입해 2007년 출시한 패밀리 캐스크는 현존하는 빈티지 위스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하다.
글렌파클라스가 패밀리 캐스크 시리즈를 GS25의 와인25플러스에서 60병만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패밀리 캐스크는 ‘글렌파클라스 1985년’ ‘글렌파클라스 1994’ ‘글렌파클라스 2004년’ ‘글렌파클라스 2008년’으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원스턴스코리아 최형욱 전무는 “글렌파클라스 패밀리 캐스크는 위스키 수집가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며 “매년 소량만 생산하는 데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원액이 진귀해져 희소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