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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거동 불편 주민 위해 ‘찾아가는 치과 진료’ 시범 운영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 11일 독거노인 30명 대상으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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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12 11:25:45

서울 관악구는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30명의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를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공공의료사업이다.

관악구는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드림타운 2단지 아파트를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어 11일 관악구는 의료진과 함께 서울대 치과병원 이동 진료 버스를 동원해 시범사업지를 방문했다.

의료진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단장 치주과 김윤정 교수, 부단장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 치과위생사, 원내생, 교직원,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의료진은 △구강 보건교육 △구강검진과 상담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틀니 수리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했다.

관악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협의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과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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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 건강  독거노인  관악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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