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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29일 원주 시작...가수 싸이 "암표 철저히 외면해 반드시 나오는 취소표 구매해 달라" 당부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속초, 부산, 인천 등에서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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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6.20 10:27:11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싸이흠뻑쇼는 여름철 대표적인 콘서트다.

티켓 오픈 이후 암표 거래가 등장하자 가수 싸이(PSY)가 직접 등판해 부당 거래 관련해 입을 열었다.

싸이 sns 캡쳐본.

가수 싸이는 개인 SNS에 "플미, 되팔이, 리셀러들을 철저히 외면해 주시면 취소수수료 발생 전날 에 반드시 취소표로 내논다. 첫 도시인 원주 공연도 10일 전인 취소표가 제 값에 나오고 있다. 타도시도 동일하다. 이 방법으로 제 값에 표를 구매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번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는 6월 29일 원주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7월 6~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7월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7월 20~21일 서울대공원 주차광장, 7월 27~28일 대전 목원대학교 대운동장, 8월 3일 속초 종합경기장, 8월 10~1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7~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24~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등에서 진행한다.

에펨코리아 등 국내 커뮤니티 네티즌은 "싸이흠뻑쇼는 드레스코드인 파란색 옷 이외에 방수팩, 물, 여벌옷, 수건 등을 챙겨야 한다", "오랜 공연으로 지칠 수 있으니 꼭 밥은 먹고 가야 한다", "흠뻑쇼는 모자가 필수다. 물을 많이 뿌려서 눈을 뜨기 힘들다" 등 공연 팁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했다.

작년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사진=연합뉴스 

한편, 첫 공연이 열리는 원주에서는 공연 및 관광 성수기 대비 숙박업체 점검을 강화한다.

 

원주시보건소는 관내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하여 공연장 인근 지역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여름 성수기와 29일 ‘싸이 흠뻑쇼 2024-원주’대형 공연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 등 숙박 요금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 포함한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과도한 가격 인상 금지 및 공중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 행정 지도를 통한 즉각적인 시정 요청을 추진한다. 또한 행정 지도에 따르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관내 숙박업소 현장지도·점검을 통하여 안전한 숙박환경 및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관련태그
싸이  흠뻑쇼  원주 종합운동장  에펨코리아  원주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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