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20 13:07:55
가수 임영웅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누적 10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멜론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100억 회 이상인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다이아 클럽’에 임영웅이 19일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빌리언스 다이아 클럽’에 들어간 아티스트는 BTS(방탄소년단)에 이어 임영웅이 두 번째다.
2016년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2022년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는 멜론에서 스트리밍 횟수 35억 회를 넘겼고,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트리밍 9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발매한 신곡 ‘온기’도 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전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갤럽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 임영웅이 10.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를 획득한 아이유였고, 3위는 4.8%를 얻은 BTS였다. 이어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송가인(2.4%), 블랙핑크(2.2%) 순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임영웅은 여성·중장년층에서 두터운 지지를 받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