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6~31도 오르내릴 듯…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 수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8일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전북 20~60㎜, 전남북부 5~20㎜, 경북북부 20~60㎜, 대구·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5~10㎜ 등이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남서해안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9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20㎜ 이상, 전북에 100㎜ 이상의 강하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 일부 경북남부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