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7.23 10:17:50
지난 2022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2NE1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NE1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하며 완전체와 함께하는 새 출발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을 게재했다. 양현석 총괄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다.
YG 신사옥에서 양현석 총괄과 2NE1의 네 멤버가 약 8년여 만에 공식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NE1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에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활동 플랜도 공개했다. 새 앨범 작업 중인 AKMU와 더불어 오는 12월 말 송민호, 강승윤이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너 완전체 활동에 관한 새로운 소식과 함께 신인그룹도 직접 언급했다.
양현석 총괄은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귀띔했다. 이어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또한 월드투어 전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양 총괄은 "가칭 'NEXT MONSTER'가 대기 중이다. 내년엔 신인 그룹을 꼭 팬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이라며 "많은 YG 가수들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에 데뷔한 2NE1은 데뷔 싱글 'Fire'를 비롯해 'I Don't Care', '날 따라 해봐요',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은 4인조 걸그룹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