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9.02 10:25:19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첫 주 16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첫 주말 사흘간(8월 30일~9월 1일) 8만741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1426명.
이 영화는 임영웅이 지난 5월 25~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독 상영관인 CGV 예매 차트 1위에 오르고, 개봉 전에는 13만 명 가까운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달 28에는 5만 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 실황 최초로 IMAX(아이맥스)와 ScreenX(스크린엑스)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생함을 고스란히 옮겼다. 특히,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의 비하인드와 인터뷰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한편, 지난 주말 사흘간 박스오피스 1위는 22만3216명을 동원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였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6714명이다. 2위는 14만7949명을 모은 ‘파일럿’이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50만8850명이다. 4위는 ‘사랑의 하츄핑’(7만4156명·88만4853명), 5위는 ‘트위스터스’(6만9374명·55만7196명)이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