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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하반기 오프캠퍼스 성료… 포스텍과 게임 인재 양성 선도

“우수 공과대학과 지속 협력하며 ‘국내 IT 산업 발전 기여,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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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4.12.06 16:25:25

(사진 오른쪽부터)이동기 최고 기술 책임자(CTO),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대환 학생, 시프트업 박주민 피플실 실장이 6일 열린 ‘2024 하반기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포스텍(POSTECH, 총장 김성근)과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2024 하반기 오프캠퍼스(Off-Campus)’ 결과물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의 우수 공학도들이 학교를 떠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며 비대면으로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로 시프트업은 작년 3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관련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는 6일 포스텍 C5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됐다.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는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의 필수 교과목인 ‘IT융합설계’에서 선정한 주제에 대한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며, 이날 발표는 시프트업 이동기 최고 기술 책임자(CT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 등 기업 현직자 멘토의 참관 아래 진행됐다.

시프트업에서 2024년 하반기 오프캠퍼스를 진행한 김대환 학생의 연구 발표 주제는 ‘디지털 카드 게임의 자동 게임 밸런스 측정 : Automated Game Balance Measurement For Digital Card Game’이다.

‘게임 밸런스 테스트’는 게임의 흥행과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서비스와 관련된 요소들을 사전에 모두 고려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량의 테스트를 사람이 직접 수행할 경우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김대환 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밸런스 테스트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동시에 충분한 게임성을 갖춘 카드 게임을 기획, 개발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습을 거친 ‘게임 승률 예측 모델’로 ▲기존 방식 대비 게임 시뮬레이션 속도를 약 1200배 향상시켰으며 ▲카드 속성별 상대적 영향력 측정을 통해 게임 밸런스의 근간인 메타 파악도 가능하게끔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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