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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개 계열사 '생성형 AI',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기반 생성형 AI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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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26 11:18:06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8개 계열사의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8개 계열사의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KB금융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정된 서비스에는 KB국민은행의 금융상담 Agent, KB증권의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 KB국민카드의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 등이 포함되며,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자산운용 등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내년 4월 완성 예정인 이 플랫폼은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각 계열사의 서비스 환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고도화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 접점마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장애인과 노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양종희 회장은 최근 열린 ‘제6회 KB 테크포럼’에서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과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AI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KB금융 육창화 부행장은 “이번 지정은 AI 금융 혁신 경쟁에서 KB금융이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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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생성형 AI  혁신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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