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최고 12% 금리 출생아 지원 적금 판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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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7 10:00:31

김예은

저출생극복지원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4년 ‘용띠’ 출생아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성황리에 판매 완료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4년 ‘용띠’ 출생아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 ‘MG희망나눔 용용적금’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저출생 극복 지원을 목표로 출시한 이 상품은 2025년 1월 31일까지 50,000계좌 한도로 판매가 예정됐으나, 목표치의 99.13%인 49,563계좌가 팔리며 2025년 1월 2일에 판매가 마감됐다.

‘용용적금’은 최고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혜택으로 출시 후 3개월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1,1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만기가 도래하는 올해에는 총 78억 원의 이자가 가입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이전에도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 금리의 적금 상품을 출시해 3만 5천 명이 가입하며 총 43억 원의 이자를 지급한 바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년에도 출생아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