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정월대보름인 12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귀밝이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귀밝이술로는 ‘백세주’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열리는 ‘남산골 정월대보름 청사진’ 행사와 함께하며, 오후 2시부터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신다. 가족이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도 함께한다. 아이들에겐 입술에 술만 묻혀준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는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이라며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