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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8조원 달성…‘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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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2.12 10:40:25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유·무선통신과 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결 매출 17조 9406억 원, 영업이익 1조 82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기 전년 대비 1.9%, 4.0% 증가한 수치이며, 순이익은 1조 4388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은 12조 7741억 원, 영업이익 1조 52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1조 3322억 원이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 4111억 원, 3517억 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증가가 주효했다.

SKT는 압도적인 AI 기술/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한 AI 사업의 본격 수익화를 실현해 올해부터 ‘돈버는 AI’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갈 예정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해 말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했으며, 이 중 AIX사업부, AI DC사업부, 에이닷사업부, GPAA(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사업부는 AI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부를 기준으로 한 SKT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AIX 사업 매출은 AI클라우드 사업 확대 및 AICC(Contact Center) ,AI Vision 등 핵심 AI B2B 상품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2.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AI DC 매출도 가산 DC 등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3.1% 상승한 3,97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PAA(Personal AI Agent) 영역은 국내 향 ‘에이닷(A.)’과 글로벌 향 ‘에스터(A*, Aster)’ 투 트랙 전략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SKT는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해외 주요 LLM업체들과도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통신 특화 LLM은 SKT의 고객 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김양섭 CFO는 “지난 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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