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2.14 17:20:07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3만 번째 가입 고객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경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은행 창원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3만 번째 가입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기업은행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경남 소재 7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업은행 및 정부의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기업은행 유일광 부행장은 “뿌리산업인 제조업이 살아나야 산업 전반의 활력이 제고된다”며,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을 출시했다. 가입자 10만 명 달성까지 매 천 번째 가입 고객에게 연 3.0%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근로자 본인 납입금 외에 기업 납입금과 만기이자를 합하면 최고 약 13.5%의 적금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