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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동네 관리소’로 주택밀집 지역 체계적 관리

대상지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환경정비, 안전순찰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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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21 09:11:12

도봉구 ‘우리동네 관리소’ 관리인이 지역 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부터 ‘우리동네 관리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빌라 등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은 관리인이 없어 골목 청소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마을에 활기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관리소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이다.

직원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되며,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한다. 관리인 4명은 오전, 오후 두 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주택 노후도 등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사무실은 도봉로 118, 3층에 위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우리동네 관리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관리소가 지역에 정착되면, 이후 관리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한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도봉구  오언석  우리동네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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