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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치는 ‘대한 독립 만세!’ 중랑구, 제106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개최

3월 1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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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28 10:01:22

중랑구가 제106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월 1일(토)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이태원 묘지 무연분묘 합장 묘역에서 ‘제106주년 3·1절 나라 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중랑구지회(회장 유연승)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3·1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 등 여러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특히 방정환, 문일평 선생 등 독립운동과 민족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안장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장, 보훈단체장,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임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등 5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이어 시각장애인 시 낭송가 김민서가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에 관한 편지를 낭독한다. 또한 성악가 임철호가 ‘장부가’를 공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3·1절 노래를 제창한 후 헌화와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제106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이 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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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류경기  망우역사문화공원  3·1절나라사랑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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