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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금융의 정도’ 고객보호 선언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금융의 정도 실현… 투명과 정직을 팔아야 한다는 경영방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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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2.28 16:50:12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 행사를 열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김미섭 대표, 다섯 번째가 허선호 대표.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7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의 정도를 지켜나가겠습니다’의 고객보호 선언을 공표했다.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내 신뢰 제고와 함께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은 투명과 정직을 팔아야 한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연금 고객의 노후 자산과 젊은 세대 미래 자산의 신중한 관리와 보호를 위해 고객 중심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한다는 회사 비전을 바탕으로 세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고(高)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단기 변동성에 의존하는 고위험 상품을 추천하지 않으며,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시장과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제공한다.

둘째, 커버드 콜, ELS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에 대해 위험 요소와 특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투명하게 설명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적극 지원한다.

셋째, 연금 등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에 더 강한 원칙과 높은 기준을 적용해 자산 리밸런싱을 적극 돕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고객보호 선언은 ‘이윤’보다 ‘책임’을, ‘판매’보다 ‘고객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그런 위험관리 일환으로 테슬라, 양자컴 관련주 등 신규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보호 선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서학개미 쏠림 현상에 대해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냉정하게 고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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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박현주  고객보호  자산운용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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