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의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뱃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어린이 체험 공간을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서울 잠실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해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하고, 어린이 만족도 98.1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리뉴얼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부산 센텀시티 키자니아에도 신규 체험관을 열어 운영을 시작했다.

키자니아 서울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이 'AI 오디오 지우개'로 영상 속 소음을 빠르게 편집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점 체험관은 기존 ‘비밀 제트기’ 콘셉트를 ‘비밀 잠수함’으로 전환하고, 체험 기기를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최신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다. 어린이들은 ▲AI 에이전트 호출 ▲오디오 지우개 사용 ▲삼성월렛 디지털 키 체험 ▲퀵쉐어 기능 등 갤럭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비밀 잠수함’을 타고 '갤럭시 아일랜드'로 향해 키자니아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탐색존에서는 AI 버튼으로 동굴 위치를 탐색하고,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구조 신호에서 잡음을 제거하는 등 흥미로운 체험이 제공된다.

키자니아 부산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부산점 체험관은 서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간을 확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인물 사진 스튜디오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구출존에서는 개인화 AI가 추천하는 메시지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한다.

학부모를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홈카메라 360'을 통해 자녀의 체험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비갤럭시 사용자도 ‘트라이갤럭시(Try Galaxy)’를 통해 One UI 7과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키자니아 서울 'AI 비밀 본부 체험관'의 '갤럭시 아일랜드'에서 키자니아 어린이 의회 의원들이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앞으로 반기마다 스토리와 미션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갤럭시 AI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울점 리뉴얼과 부산점 신규 오픈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갤럭시 AI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