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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1000만 가입 눈앞…UI 개선 및 처리용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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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4.29 16:49:10

가입 완료 안내 화면 및 문자 예시.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최근 급증한 유심보호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처리용량을 확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 고객 불편 해소에 나섰다. 29일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는 950만 명을 돌파했으며, 당일 중 1,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유심정보 도용 우려가 커지면서, SK텔레콤이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긴급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100% 보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대량 접속으로 T월드 등 고객센터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자, 회사 측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단행했다.

우선, 28일 오후 5시부터 유심보호서비스 예약 가입 코너를 신설해 하루 처리 용량을 50% 이상 늘렸다.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접수, 보호 서비스 완료 안내, 예약 가입 완료 안내 등 UI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보장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효과를 제공하는 안전한 서비스”라며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에는 해외 로밍 환경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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