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30일 ‘2025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고객 21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자 패널은 현대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문제점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패널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청소년 전용 ‘현대카드 Teens’ 이용자와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층과 청소년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패널들은 현대카드가 매월 제시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체험, 인터뷰, 자료 조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상품, 디지털 채널 등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모임에서는 앱 명세서 이용 경험을 주제로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것이 고객 중심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소비자 패널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더 포용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