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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글로벌 AI 학회 ‘ICLR 2025’에 논문 2건 등재…금융 AI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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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30 16:04:04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에서 자사 연구원의 논문 2건을 발표하며 금융 AI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3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AI솔루션부 이한울 선임은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ICLR 2025 행사에서 금융 AI 관련 논문 2편을 워크숍 세션에서 발표했다. 이한울 선임은 AI솔루션부 인턴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첫 번째 논문은 한국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연어처리(NLP) 모델 개발에 관한 것으로, 기존 영어·중국어 기반 AI 모델이 가진 한국어 분석 한계를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모델은 한국 금융 문서에 적합한 언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정교한 분석 성능을 입증했다.

두 번째 논문은 주식시장의 거래량 예측 기술에 관한 것으로,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 및 AI 모델을 적용해 하루 단위 거래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을 제안했다. 실제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2개월간 실시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보다 우수한 예측 정확도를 기록했다.

ICLR은 AI·머신러닝 분야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은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성과는 신한투자증권의 금융 AI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은 금융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AI 연구를 통해 정교한 투자 분석과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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