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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3일(토) 「서울 유아차 런(RUN)」 참여가족에 응원메시지

가수 션과 러닝전도사 안정은, 서울시 베이비엠버서더도 참가... 오 시장도 거북이반 참가자들과 함께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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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5.03 19:42:06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유아차 런'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유아차 런'에서 가수 션, 러닝전도사 안정은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과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3일 오전 '2025 서울 유아차 런' 참가자들이 유아차를 끌고 걷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토) 오전 8시 30분 ‘서울 유아차 런’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 행사 참여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 서울 유아차 런’은 “젊은 엄마·아빠들이 유아차를 끌고 달리는 행사를 하면 좋겠다"는 가수 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행사로 올해 첫 개최다.

 

유아차를 동반한 영유아(48개월 이하) 가족 1000쌍이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종각역~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5㎞ 코스로, 토끼반(달리는 조), 거북이반(걷는 조) 2개 그룹으로 나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마라톤에는 이번 행사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또 평소 마라톤을 통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션과 러닝전도사 안정은, 서울시 베이비엠버서더도 참가했다. 오 시장도 거북이반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베이비엠버서더’는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영유아 홍보모델이다. 이번행사에는 2024년 1월생 쌍둥이와 함께 참여한 손제민‧김지수(부부잉)가족 등 총 6개팀이 참가했다.

오 시장은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도심을 걷고, 달리고, 웃으며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참여 가족을 늘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2011년 경부터 아이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나가면서 유아차만 모여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서울시가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줘서 뿌듯하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가족이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도 여러 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할아버지가 손자를 태우고 달리는 이색 광경도 연출했다. 토끼반(달리는 조) 선두주자들은 출발 20여 분 만에 결승선에 도착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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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서울 유아차 런  션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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