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올레드 TV로 구현한 팝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7일부터 11일까지 맨해튼 문화예술 공간 ‘더 쉐드(The Shed)’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2028년 LA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한 미국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과 협업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 작품은 LG의 차세대 TV인 ‘올레드 에보(G5·M5)’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2’ 등을 활용해 구현됐다.
전시장 입구에는 97형 올레드 에보 G5 두 대와,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된 M5 모델이 나란히 배치돼 해링턴 특유의 강아지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 ‘룰루’를 생생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세 제품은 밝기에 관계없이 정확하고 일관된 색 표현이 가능해 올레드 화질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모드’에서 고화질 영상을 보여주다가, ‘투명 모드’로 전환돼 관람객이 캐릭터와 함께 증강현실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스탠바이미2는 시계·달력 등의 모션 아트로 꾸며져 라이프스타일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강조하며, 추가로 83형·세로형 97형 G5 모델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예술에 영감을 주는 대담한 시도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