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밴드 잔나비와 손잡고 두 번째 협업 음원 ‘아름다운 꿈’을 6일 공개했다. 지난해 ‘포니(Pony)’에 이어 다시 한 번 잔나비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신곡은 ‘어른을 위한 동요’를 콘셉트로, 잔나비 음악의 핵심 키워드인 ‘동심’을 주제로 삼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 정서를 아우르며, 미래 세대와의 감성적 연결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음원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으며, 동시에 공개된 비주얼라이저 영상은 순수한 감성과 현대차의 유스 마케팅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스핀오프 영상의 주제곡으로도 ‘아름다운 꿈’을 선정,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에 이어 동심이라는 테마로 감성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철학을 세대 간 감정의 공감대로 풀어내는 유스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이 노래를 통해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