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5.14 17:30:35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종철 협의회장 및 전국 회원 조합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및 2025년 지원계획 ▲우수농협 시상 ▲산불피해 농협 위로금 전달 ▲신임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2027년까지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박서홍 대표는 이날 “가공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스마트 가공공장 구축과 차별화된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농협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히트상품 육성과 공정 자동화 지원을 통해 가공사업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농협 가공공장의 2024년 매출은 전년(5,731억 원) 대비 5.04% 증가한 6,02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