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14일 원금 보장과 함께 기초자산의 지수 상승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1호’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상승추구형 ▲상승낙아웃형 두 가지 구조로 구성된다. ‘상승추구형’은 지수 상승률에 따라 연 2.55%~2.75% 수준의 이율을 제공하며, ‘상승낙아웃형’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40%까지 가능하다.
다만 ‘상승낙아웃형’의 경우, 평가 기간 중 KOSPI200 지수가 10%를 초과해 상승하면 조기 조건 충족으로 만기 이율은 연 2.40%로 확정된다. 이는 일반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이지만, 기초자산 변동성과 구조 조건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상품은 오는 5월 18일까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상승추구형과 낙아웃형 각각 500억 원씩 총 1천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원금을 지키면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유사 상품을 공급해 고객 투자 선택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