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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체 개발… ‘자이’에 적용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몰딩 일체화된 조명도 개발… 심미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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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15 10:13:28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히든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된 이미지, 사진=GS건설
 

GS건설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조명은 기존 대비 30~50% 수준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시스템이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을 일체화한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조명 시스템이다. 공간의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사용 목적과 분위기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조명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조명으로 고객의 건강과 감성을 케어하는 기능까지 확대했다. 이를 위해 조명 전문회사 ALTO와 협력해 시간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Human Centric Lighting)’ 조명을 개발, 자이 아파트에 선택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주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과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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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에너지 절약형 조명  HCL  제로에너지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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