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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GSMA RCS 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글로벌 메시징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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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16 11:26:34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가 실제 진행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산하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그룹의 표준화 회의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메시징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남산사옥에서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를 주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AT&T,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를 비롯해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RCS 서비스의 기술 표준, 서비스 상호운용성, 고품질 미디어 전송 및 영상통화 규격 등을 논의했다. RCS는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로, 글로벌 통신업계의 협력과 표준화가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서 브랜드 구독 기능 등 자사 비즈니스 RCS(Biz RCS)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규격을 제안했으며, 자사가 국내에 선보인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 개발 노하우도 특별 세션을 통해 공유해 글로벌 관심을 모았다.

이상구 SKT Biz메시징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RCS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기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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