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5.23 15:43:57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3일 외식 브랜드 ‘육미제당’을 운영하는 프로스이앤에프(대표 안상우)와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프로스이앤에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육미제당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규모의 사업 운영자금 ▲‘땡겨요’ 테이블 오더(QR주문)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이 추진 중인 BaaS(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기반으로, 가맹점 매출 및 수·발주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한 저금리 금융지원 구조를 채택했다. 신용정보 외 비정형 데이터를 반영한 대출 심사 체계로, 초기 창업자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디지털 기반 금융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상생 모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새로운 금융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