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5.28 09:20:1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프랑스 와인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전국 550여 매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서다.
먼저 ‘우리동네GS’에선 내달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프랑스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그랑 크뤼 클라세) 50여종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샤토 무똥 로칠드(2005·2021)’ ‘샤토 마고(2019·2021)’ ‘샤토 오브리옹(2017·2020)’ ‘샤토 디켐(2016)’ 등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 GS페이 결제 시 최대 31%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내달 3일부턴 전국 550여 매장에서 프랑스 와인 10종으로 구성한 가성비 와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No.3 에로이카’ ‘로쉐 마제 카베르네 소비뇽’ ‘샤토 몽페라 루즈’ ‘샤토 보네 레드’ 등으로 구성됐다. 역시 GS페이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해준다.
이번 행사가 프랑스 와인으로 준비된 건, GS더프레시 안진성 와인 MD가 프랑스 보르도와인협회로부터 와인 기사 작위 ‘코망드리(Commenderie)’를 받은 걸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코망드리는 프랑스에서 와인 발전에 기여했거나 해당 국가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기사 작위다.
안진성 MD는 현지 와이너리와의 거래 확대, ‘오페라티코’ 등 가성비 와인 단독 수입 및 운영 확대로 프랑스 와인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GS리테일은 2023년 김유미 MD에 이어 두 명의 와인 기사를 보유하게 됐다.
안진성 MD는 “프랑스 와인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 프리미엄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와인 대중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도록 우수 상품 소싱과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