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청주(淸酒) ‘백화수복’이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와 손잡고 ‘백화수복×800도씨 반합’ 패키지를 한정 출시한다.
28일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서 음용·휴대 편의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백화수복 원컵’을 적극 알리고자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180㎖ 용량의 백화수복 원컵 10개와 한 번에 4개 정도 데울 수 있는 800도씨 반합으로 구성됐다.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말에 맞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1945년 첫선을 보인 백화수복은 국산 쌀의 외피(外皮)를 30% 정도 도정(搗精)한 후 저온 발효 공법을 거쳐 만든다. 알코올도수는 13도. 백화수복 원컵은 1984년 선보인 소용량 패키지로, 팬데믹 이후 편의점으로까지 판매 채널을 넓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캠핑족을 중심으로 ‘백화수복 원컵 데워 마시기’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캠핑용품 브랜드 800도씨와 함께 한정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