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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한국형 SCHD’ 월배당 ETF에 투자자 자금 집중…배당성장률·수익률 동반 상승 주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상장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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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5.28 10:38:4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종목코드: 0052D0)’가 상장 이후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규모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종목코드: 0052D0)’가 상장 이후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규모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일인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304억 원으로, 이 기간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배당 중심의 현금흐름 전략이 각광받는 가운데, ‘고배당+퀄리티’ 전략을 기반으로 한 본 상품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정기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상장 기업 중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 재무 건전성(퀄리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한 3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 지수’로, 미국 대표 고배당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철학을 한국 시장에 도입한 ‘한국형 SCHD(K-SCHD)’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KB금융(4.9%) ▲LG유플러스(4.6%) ▲KT&G(4.6%) ▲하나금융지주(4.4%) ▲GS(4.3%) 등으로, 높은 배당 수익과 안정적 수익성을 겸비한 대형주 위주로 구성됐다.

S&P에 따르면 해당 ETF의 기초지수 기준 배당수익률은 2024년 말 기준 5.4%에 달하며, 예상 주당 배당금은 2018년 대비 196.3% 증가해 연평균 약 20%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ETF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배당성과 재무건전성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종목 교체를 통해 장기 성장 가능성을 관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시장은 10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600개 이상에 달할 정도로 배당 기반이 탄탄한 시장”이라며, “이번 ETF는 글로벌에서 입증된 배당 전략을 국내 투자환경에 접목시킨 첫 사례로, 장기 배당 성장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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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슈드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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