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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단기 자금 운용 수요 급증 속 개인투자자 유입 주도… 안정성·수익률 겸비한 대체 상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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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5.30 16:23:5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자사의 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자사의 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상장 한 달여 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5,1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5일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주 만에 2,000억원 이상이 추가 유입된 것으로, 국내 머니마켓형 ETF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미래에셋 측은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순매수세가 빠른 성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일인 4월 22일부터 현재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단기 유동성 운용 수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예금이나 MMF(머니마켓펀드), 파킹통장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ETF는 초단기 채권 및 기업어음(CP) 등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종목 구성이나 듀레이션은 MMF와 유사하지만 시가평가 방식과 낮은 운용 제약으로 인해 초과 수익 가능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28일 기준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금리가 2.63%로 하락한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91%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이다. 총보수 역시 연 0.040%로 낮아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는 금리형 ETF 수익률 기대치가 하락하는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 수취도 가능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수익구조를 갖췄다”며, “CD금리 기반 ETF와 YTM 격차가 0.25% 이상 나는 등 변화하는 금리 환경에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LS증권을 통해 해당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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