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美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윔앤리듬과 함께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진로 탐색과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꿈드림 멘토링: Together We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사전 접수를 통해 총 56명의 청소년을 선정했으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윔앤리듬 소속 대학생 14명과 국내 대학 영어봉사 동아리 학생 1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예일대 윔앤리듬은 1981년 창단된 이래, 음악을 기반으로 소외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을 지속해온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이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열렸고, 이후 멘토 마리 봉(예일대 인지과학 전공, 22세)이 대표 연설자로 나섰다.
마리 봉 멘토는 “다양한 꿈을 꾸며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속에서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멘토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과 ‘꿈여정 지도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를 시각화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멘토링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