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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그린콘서트’ 盛了… 누적 관람객 62만명 돌파

올해로 21회째… 지난달 31일 4만6223명 찾아… 송가인·장민호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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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02 13:20:42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는 4만6223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대보그룹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1회째.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만6223명의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로써 그린콘서트의 누적 관람객은 약 62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이 설치됐다. 특히,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해 사생대회나 보물찾기 행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음식 판매 수익과 자선바자회 수익 등 모두 435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송가인, 장민호, 슈퍼주니어 유닛(이특·신동·최시원), 윤종신, 이홍기, 딘딘, 소향, 정동하, 손태진, 박군, 이븐, 아크, 피프티피프티, 빌리, 키썸, 임한별, 박학기, 추가열, 방예담, 오유진, 키라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글로벌 콘서트답게 베트남·태국 뮤지션 세븐디아닛, 바코드, 수드얏도 무대에서 자국민을 위로하는 뜻깊은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 항공권, 호텔 숙박권, 골프용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의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반세기 동안 21회까지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있고, 내년 5월 30일에도 22회 그린콘서트는 변함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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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송가인  슈퍼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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