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충원 봉사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임직원과 가족 1215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롯데건설 임직원·가족 77명으로 구성한 샤롯데봉사단이 활동했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에 이어 롯데건설이 자매결연한 24번 묘역에서 석재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비석 닦기, 조화·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추가했다.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선 현충원 내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