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5.06.05 16:17:16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넥슨재단, 슈퍼셀 등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게임 분야 진로 체험 행사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게임과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며 성취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넥슨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게임 기업과 이스포츠 전문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한다. 올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슈퍼셀도 새롭게 합류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아동센터 256곳의 어린이와 청소년 32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장학금, 기념품 등을 후원하며,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게임 IP와 굿즈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경기장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6월 10일 이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유스 이스포츠 스쿨’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각 기관별 게임 대표팀을 선발하는 ‘유스 챔피언스’가 열린다. 최종 결선인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8월 12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여러 게임사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산업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모델로 다양한 파트너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