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6.13 14:43:44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 소재 보문복지사랑채에서 10일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보문제일어린이집(원장 정경숙(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사와 원아들이 탄소중립 실천 미션수행을 통해 모금한 성금 331,360원을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문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보문제일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 미션을 수행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실천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였다는 것에 더욱 뜻깊은 전달식이 되었다.
보문제일어린이집 원장 정경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나눔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선 보문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귀한 나눔에 동참 해주신 보문제일 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찬 소중한 성금을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