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6.16 11:40:12
기아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판매를 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지난 4월 출시된 ‘The 2025 봉고 Ⅲ EV’를 기반으로 한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실내등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이 있다.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하여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 수직형 파워게이트의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각 모델의 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292만 원, 스탠다드 6302만 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 원, 스탠다드 4982만 원, 하이 5011만 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 원, 전동식 5230만 원 ▲양문형 미닫이탑차 로우 5008만 원, 하이 5074만 원 ▲파워게이트는 수직형 4906만 원, 턴인형 4919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가 소형 상용 특장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