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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고민, 집 앞에서 해결! 중구, 을지권역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세무관리과로 사전신청하면 우선 상담 가능... 주민 접근성 높이기 위해 6개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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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17 09:49:00

찾아가는마을세무사_을지로동. 이미지=중구청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수)에 을지누리센터(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지만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중구민을 비롯해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구 세무관리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격월로 순회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진 분기별로 공동주택에서 진행됐지만 높은 주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횟수와 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에게 문을 열었다.

직접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야 했던 부담을 덜고, 일상 속 공간에서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호응이 높다. 지난 상담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상속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상황에 꼭 맞춘 1:1 상담을 받을 통해 속 시원히 해결됐다”라며 “어렵게 느껴졌던 세무 상담을 동네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세법은 일반 납세자가 이해하기에는 복잡하고 해마다 달라지는 내용을 따라잡기도 쉽지 않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비롯해 야간 세무상담실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주민의 곁에서, 세금 고민을 도와주는 동네 전문가”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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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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