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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 정보 중심 인사이트 플랫폼 전환' 선언

해외주식 투자자 위한 콘텐츠·거래환경 개선 및 수수료 우대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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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7 16:12:47

NH투자증권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개최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 행사를 열고, 기존 거래 중심 플랫폼에서 투자 정보 기반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시 투자정보 부족, 거래환경 제약, 수수료 부담 등을 주요 과제로 지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3단계 전략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오리지널 투자정보 제공 ▲거래 편의성 개선 ▲거래 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투자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보 측면에서는 글로벌 투자 콘텐츠 전문업체 3PRO와 GIN(Global Investors’ Network) 독점 계약을 체결해, 미국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전략가 톰 리(Tom Lee), 기술 분석가 마크 뉴턴(Mark L. Newton)의 분석자료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의 헤드라인 및 시장 분석 자료도 함께 제공되며, AI 기반 요약·한글 번역·더빙 기능을 통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금융미디어 벤징가(Benzinga)와 제휴한 ‘왜 움직일까’ 서비스는 미국 주요 종목의 실적 발표, 공시, 뉴스 등을 분석해 주가 변동 원인을 요약해 제공하며, 향후에는 시킹알파(Seeking Alpha)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통해 종목 분석, 대체 종목 가이드 등 연계 기능도 확대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거래 비용 측면에서도 지난 3월부터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조건 충족 시 최대 2년간 면제하고, 자동환전 우대율 100% 적용, 주식모으기 매수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는 “해외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고객의 자산 증식을 돕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훈 Digital사업부 대표는 “정보 격차가 수익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콘텐츠 제휴 확대,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투자 전략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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