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점포인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아트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최근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술품 컬렉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을 자산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술시장 구조와 동향에 대한 강연과 전시작품 도슨트 투어로 구성됐다.
강연에서는 화랑, 아트페어, 경매시장 등 미술시장 구조와 함께, 초보 컬렉터를 위한 미술품 구매 및 관리 방법, 이우환·박서보·이배 등 주요 작가와 중진·신진 작가들의 경매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컬렉팅 정보가 제공됐다.
이후에는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 전시된 작품을 도슨트와 함께 둘러보며 작가 해설과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투어는 지하 1층부터 7층, 1층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진행되어, 고객들이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예술과 자산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옥 KB증권 WM사업그룹장은 “미술은 이제 취미를 넘어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고객들에게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앞으로도 ‘KB GOLD&WISE the FIRST’ 점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