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동작구, 주택인접 위험수목 처리... 산림조합과 손잡고 밀착 관리

지난 4일 서울시 산림조합과 수목관리 업무협약 체결 … 고령층 등 단독주택 소유 구민의 불편 해소

  •  

cnbnews 안용호⁄ 2025.06.19 13:40:58

박일하 구청장(오른쪽)이 지난 4일 서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내 위험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단독주택 소유 구민이 위험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위험수목은 쓰러질 우려가 있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나무로, 구는 「동작구 도시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 수목의 정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그 외에 사유지 내 수목은 소유자가 직접 관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게는 업체 선정과 비용 적정성 검토 등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지난 4일 녹지사업 특수법인 서울시 산림조합(조합장 박인규)과 ‘사유지 내 위험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단독주택 내 위험수목에 대한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는 대민홍보와 민원 발생 시 정보제공을 담당하고, 산림조합은 ▲현장 조사 ▲작업 시행 ▲비용징수 및 사후관리 등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험수목 소유 구민은 별도 관리업체를 찾을 필요 없이, 산림조합에 의뢰해 수목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구 조례에 따른 위험수목은 해당하지 않으며, 일반 조경사업자와의 공정성을 고려해 공동주택 내 수목도 제외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개발 예정지 등에서 노후 주택을 관리하는 구민들이 이제 검증된 기관을 통해 손쉽게 수목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구민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작구  박일하  서울시 산림조합  사유지 내 위험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