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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19일(목) 글로벌 탑5 향한 ‘서울’의 건축 발전방향 논의

우란문화재단(성동구 성수동)과 원불교 원남교당(종로구 원남동)에서 김찬중(더시스템랩), 조민석(매스스터디스) 건축가를 만나 우수 건축물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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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20 09:18:59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목) 우란문화재단에서 김찬중 건축가와 서울 건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목) 15시, 우란문화재단(성동구 성수동)과 원불교 원남교당(종로구 원남동)에서 김찬중(더시스템랩), 조민석(매스스터디스) 건축가를 만나 우수 건축물을 둘러보고 서울이 글로벌 탑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나가야 할 건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우란문화재단’을 설계한 김찬중 건축가와 함께 과거 성수동에 있던 공장 건물 모양과 질감을 본떠 땅의 기억과 장소성을 강조한 건축물 외관과 공개공지, 옥상 정원 등을 둘러봤다. 이어 김찬중 건축가가 진행했던 공공‧민간 프로젝트를 청취, 건축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목) 우란문화재단에서 김찬중 건축가로부터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지난 '19년 서울시 건축상을 받은 우란문화재단 건축물은 민간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보행통로’와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시설을 계획해 공공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오 시장은 조민석 건축가와 법당과 전통한옥 인혜원을 둘러보고 도시와 역사, 자연을 입체적으로 융합, ‘도시침술(都市鍼術)’로 건축물 하나가 들어섬으로써 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사람이 흐르는 공간을 만든 설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일(목) 원불교 원남교당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축물 루프탑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장

원불교 원남교당은 당초 막다른 골목이었던 건물부지에 7개 골목길을 연결, 지역의 숨통을 틔우는 순환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 시장은 “최근에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를 만나며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법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며 “다양한 인센티브와 기회 제공 등 건축 시장의 활로를 활짝 열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이 나오게 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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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우린문화재단  원불교 원남교당  김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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