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기억력 감퇴 개선제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은행잎건조엑스 60㎎과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하루 2회, 1회 1캡슐씩 복용하며, 120캡슐 2개월 복용분으로 판매한다.
전국에 1만2000여개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 SK케미칼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넥신의 라인업을 다원화하고, 은행잎 성분 의약품 시장 내 점유율 1위 품목으로 기넥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34년 넘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기넥신 브랜드군(群)에 대한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잎 추출물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케미칼 기넥신은 1992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형과 용량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기넥신에프정(40·80·120·240㎎), 연질캡슐형 기넥신연질캡슐, 복약 편의성을 높인 소포장 제품(120㎎ 10정)에 이어 이번 메모케어 출시로 복합 생약 성분 기반 일반의약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