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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혼동 없도록 서대문구 종량제봉투 디자인 전면 개선

배출 금지나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시... 서대문구 내 3개 권역별로 구분됐던 종량제봉투 하나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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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23 14:06:39

서대문구가 새롭게 디자인해 다음 달 중 판매 개시될 예정인 종량제봉투. 이미지=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종량제봉투 구매·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복잡했던 문구를 최소화하고 봉투 용도별 배출 금지나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시해 누구나 혼동하지 않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가격, 판매소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 봉투 겉면에 구청 홈페이지 내 관련 항목을 연계시켜 주는 QR코드를 인쇄했다.

기존에는 판매 대행업체에 따라 서대문구 내 3개 권역별로 종량제봉투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기존 권역 구분을 없애고 하나로 통일시켰다.

또한 관내 거주 외국인들도 어떤 봉투에 무엇을 담거나 혹은 담지 말아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봉투 이름에는 영어와 중국어를, 배출 금지 품목과 배출 시간 및 장소 등에 대해서는 영어를 병기했다.

아울러 구는 친근감과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귀여운 이미지의 서대문구 캐릭터인 ‘서치’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서대문구의 새 종량제봉투는 다음 달 중 판매 개시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재고량 소진 시까지 판매되며 이미 구입해 놓은 종량제봉투도 기한 없이 병행 사용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민분들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한 서대문구의 새 종량제봉투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새 디자인은 ▲일반용 종량제 봉투 ▲음식물용 종량제 봉투 ▲재사용 종량제 봉투(마트 등 이용 시 상품 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종량제 특수규격 봉투 등에 모두 적용됐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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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서대문구 종량제봉투  픽토그램 종량제봉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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